블로그이야기/이야기1 신해철 그리고 굿바이 얄리 신해철 그리고 굿바이 얄리 아침에 일어나보니 친구한테 카톡이 와 있어 보니. 해철이 결국 사망했다는 메세지였습니다. 이상하게 제 인생의 일부분이 한순간 사라져 가는 기분이였습니다. 워낙 좋아했고 또 존경도 했었던 사람이였으니깐요. 그리고 대한민국 남아라면 그리고 제 나이 또래의 남자라면 거의 똑같은 기분일겁니다. 워낙 철학이고 발표한 노래 또한 이상하게 남자의 심금을 울렸으니깐요. 한번쯤 노래방을 가면 꼭 신해철 형님이 만든 노래는 안부를수 없었으니깐요. 개인적인 인연은 없었지만, 그래도 10대 20대때의 우상이였던 사람을 우연히 선배 결혼식날 친구를 위해 축가(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러주러온 넥스트 멤버와 신해철 형님을 기억합니다. 그때의 기억을 해보면 봄이고 춥지도 않은 날씨에 긴 바바리 코트를 입고 .. 2014.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