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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개봉기

테팔 압력밥솥 시큐어 5 개봉기

by 블로그유 2014. 11. 5.

테팔 압력밥솥 시큐어 5 개봉기


한8년동안 돌솥밥에 심취해있다가 가끔 초대 받아서 놀러간 집에서 밥을 먹고 나면 압력밥솥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돌솥밥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이제 그만 외도를 해야될거 같아서 집사람에게 압력밥솥 밥이 먹고싶다고 하니 집사람도 크게 호응을 해주더군요. 호응은 해주되 실행을 안해주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파주 신세계 아울렛을 가다가 특별 기획전이라고 해서 시장 마냥 천막 안에서 테팔이 물건을 사정없이 팔고 있는걸 보고 한번 구경가보자고 마누님이 그래서 반 강제로 끌려 갔습니다. 오호 테팔압력밥솥이 나오는것도 알았구요. 전 후라이팬만 만드는 회사인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샀습니다. 그래서 이 압력밥솥을 산지 좀 2달 좀 안된거 같지만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서 일단 개봉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아주 꼼꼼하게 충격을 받아도 중요 부품들을 상하지 않게 골판지 종이로 둘둘 말아놓고 테이핑 해놓고 종이 뜻다 보니 의외로 힘들더군요. 제가 산 제품만 이런건지. 원래 이런건지. 아무튼 설명서를 읽어 보려고 하지만 금세 찾아오는 난독증 증세때문에 그냥 메뉴얼에 한글이 있나 없나만 확인했습니다. 한글 있습니다. 방가워요. ^^




그리고 뚜껑엔 종이가 있는데요. 아! 한숨이 나옵니다. 종이를 스티커로 붙여놔서 이거 좀 고민이 됩니다. 잘 뜻어야 하는데 걱정부터 앞섭니다. 종이에는 조리법이라고 해야할가요. 간단하게 그림과 글 설명이 있습니다. 압력밥솥 조리법이 이렇게 복잡했나?







이제 한번 뚜껑을 열어봐야겠습니다. 안에 무엇이 첨가 되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대충 한번 쑤욱 읽고 숙지 할건 숙지하고 바로 박스에 드로윙~ 중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압력 조절 밸브. 잘 돌아갑니다. 그리고 단계별로 약간 헐렁한 따깍이란 느낌을 줍니다. 선명하게 주진 않지만 부드럽고 흐리멍텅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불만스럽진 않습니다. 밥만 잘 만들어주면 되니깐요.





제가 산 테팔 압력밥솥 시큐어 5는 2~3인용이고 크기는 제 손바닥만 합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엄지와 새끼 손가락 사이 길이가 30cm정도 좀 안나옵니다. 그정도 크기이고 높이를 안찍었네요. 높이는 한 14cm정도인데 이건 눈짐작입니다. 더 작을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아~~ 미쳐버립니다. 예상했던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스티커 뜻는 실력이 허접하지 않지만, 이제 마누라한테 디졌군요. 테팔에서 일하시는 분이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쯤 고려해주셨음 합니다. 이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 드리면 뚜껑과 프라스틱부품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들이 움직입니다. 아주 미흡하게요. 다른건 다 만족스럽지만 이 부분이 상당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사용기도 곧 포스팅 하겠습니다.